[특징주]대우조선해양, 실적 호조에 강세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대우조선해양(042660)이 장 초반 상승세를 타고 있다.

10일 오전9시14분 현재 대우조선해양(042660)은 전거래일보다 1.76%(350원)오른 2만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4711억원으로 전년 대비 6.8% 증가했다고 전날(9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9.7% 늘어난 16조7863억원을 기록했으나 당기순이익은 86.4% 줄어든 330억원으로 나타났다.

김홍균 동부증권 연구원은 “올해 대우조선해양의 경영 계획상 기준 환율은 달러당 1050원으로 보수적인 수준”이라면서 “우호적인 환율 움직임과 시추선 및 액화천연가스(LNG)선의 매출 비중 증대, 자회사들의 안정화 기조로 올해 양호한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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