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반값 LTE 요금제 출시

세븐일레븐, KTIS·프리피아와 손잡고 반값 요금제 선봬
"반값 유심 요금제로 단통법 이후 증가한 가계통신비 부담 낮출 것"
  • 등록 2014-11-05 오전 9:36:48

    수정 2014-11-05 오전 9:36:48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세븐일레븐은 기존 통신사 LTE 요금제의 절반 정도 가격의 알뜰폰(MVNO) 요금제인 ‘약정없는 LTE USIM 반값요금제’ 5종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반값 LTE 요금제는 후불제 유심(USIM) 요금 상품이다. 대표적인 요금제는 ‘18요금제’(KT 망내무제한, 망외130분, 데이터 750MB)와 ‘31 요금제’(음성350분, 데이터 6GB)로 각각 부가세 별도로 1만8000원, 3만1000원이다.

이는 기존 통신사의 같은 서비스 조건 대비 절반 정도의 금액이다. 또한 가입 시 약정 기간이 따로 없어 고객의 사정에 따라 언제든지 자유롭게 요금제를 변경하거나 해지할 수 있다.

요금제 이용 방법은 세븐일레븐 점포에서 판매하는 ‘M모바일 반값 USIM’을 구입한 후 전용 홈페이지(www.ktisim.com)에서 가입신청을 하고 개통된 유심을 기존에 사용하던 스마트폰에 넣기만 하면 된다. 신규가입과 번호이동(KT로 이동) 모두 가능하다. 유심 가격은 9900원이고 가입비(7200원)는 별도다.

약정이 묶여 있지 않은 공기계로 개통할 수도 있고, 다른 통신사에 가입해 쓰고 있는 핸드폰이라도 KT로 번호를 하나 더 개통해 유심만 갈아 끼워 가면서 두 개의 번호를 쓰는 방법도 있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비싼 통신요금에 이미 소비자 가계 부담이 큰 상황에서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시행으로 소비자 부담이 더욱 가중되고 있다”며 “이를 해소해 줄 획기적인 서비스가 필요한 시기라고 판단해 이같은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단통법이 시행된 지난달 알뜰폰 유심 판매와 요금 충전 서비스 매출은 전월 대비 각각 25.4%, 16.7% 증가했다.

(왼쪽부터)맹수호 KTIS 대표, 정승인 세븐일레븐 대표, 박희정 프리피아 대표는 지난 4일 편의점 이동통신 활성화 및 국민 통신비 절감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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