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래미안 영등포 프레비뉴’…첨단 IT 도입

10월 신길뉴타운서 472가구 일반분양
스마트 시스템·첨단 주차관제 시스템 등 적용
  • 등록 2013-09-26 오전 10:22:04

    수정 2013-09-26 오전 10:22:04

[이데일리 김경원 기자] 삼성물산이 10월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신길뉴타운 11구역에서 ‘래미안 영등포 프레비뉴’를 공급한다.

이 아파트는 지하 3층~지상 25층 12개동에 전용면적 59~114㎡, 949가구로 이뤄지고 이중 47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 59㎡ 109가구, 84㎡ 353가구, 114㎡ 10가구 등이다.

삼성물산은 이 단지에 첨단 정보통신(IT)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다. 터치로 조절되는 10인치 ‘스마트 매니저 하스’(Smart Manager HAS)는 외부인 침입이 감지되면 거실에서 영상을 자동으로 녹화하는 블랙박스 기능을 갖췄다. 가구간 화상통화는 물론 엘리베이터 호출, 에너지 사용량 관리 등의 기능이 추가됐다.

또 ‘스마트 인포 디스플레이’(Smart Info Display)는 현관 출입시 날씨와 일정, 주차위치 등의 정보를 화면과 음성으로 제공한다. 스마트폰 근거리무선통신(NFC) 기능을 활용해 가족메시지, 가족일정, 바이오리듬 등의 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입주민의 편의와 안전을 고려한 ‘스마트 와이드’(Smart-Wide) 주차장이 들어선다. 와이드 주차공간은 일반적인 주차공간보다 주차폭을 20㎝ 넓혀 차량 접촉사고를 방지하고 주차된 차량에서 타고 내릴 때 겪던 불편을 개선한다.

주차장에는 ‘스마트 시스템’도 도입된다. 원패스 시스템과 차량번호인식 주차관제 시스템이 적용돼 입주민의 편의성과 안전이 강화될 전망이다. 원패스 시스템은 래미안 입주민만을 위한 ‘원패스 태그’(One Pass Tag)를 통해 복잡한 주차장 내에서 손쉽게 차량을 찾을 수 있고, 짐이 많은 경우 현관까지 쉽게 이동하도록 돕는다.

분양 관계자는 “신길뉴타운에서 8년 만에 첫 공급하는 래미안 아파트인 만큼 수요자들이 많은 관심을 보인다”며 “단순히 주택 기능만 했던 주거공간이 아닌 자연 친화적이고 문화생활을 함께 할 수 있는 미래형 주거공간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의 : 02-848-9490

‘래미안 영등포 프레비뉴’ 아파트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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