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긴 추석 연휴를 맞아 온라인몰이 모바일 쇼핑족을 공략하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할인혜택을 실시한다. 귀향·귀성길에 스마트폰을 이용률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옥션과 11번가 등은 추석 연휴기간 동안 할인쿠폰 지급 등 귀성객을 위한 특별혜택과 함께 효도선물과 유아용품 등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행사를 실시한다.
옥션은 매일 특정 상품군을 선정해 초특가에 선착순 한정 판매하는 ‘올킬 슈퍼위크’를 열고 추석 연휴기간에는 효도가전을, 연휴가 끝나는 오는 23일 이후에는 가을상품을 선보인다.
먼저,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는 TV, 안마기, 세탁기 등 인기 효도가전들을 최대 51%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유명 브랜드부터 인기 중소제품들을 매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한정 판매한다.
추석 연휴기간 동안 귀성객에게 특별 혜택도 제공한다. 옥션 애플리케이션(앱)에서 ‘귀성길 쿠폰’을 검색하면 최대 10% 할인쿠폰을 증정한다. 옥션 전체 카테고리에서 사용 가능하며(일부 카테고리 제외) 이달 30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옥션 페이스북을 통해서도 ‘추석 귀성길 이벤트’를 실시하고 총 10명에게 1등급 한우세트를 증정한다.
또 11번가는 22일까지 한가위 전용 프로모션 및 기획전을 운영한다. ‘22% 할인쿠폰’ 프로모션은 17일부터 6일간 매일 오전·오후 11시에 각 2000장씩을 선착순으로 지급한다. 1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6000원 할인 받을 수 있다. 11번가 앱 구동후 스마트폰을 흔들면 자동 참여되는 ‘복주머니 100% 당첨 이벤트’도 실시한다.
연휴기간 동안 모바일쇼핑 주 고객층인 주부를 위해 ‘분유·기저귀 연휴 미리 구매 특가‘를 오는 22일까지 운영한다. 파스퇴르 로히트 분유 등 분유 6종, 하기스 프리미어 기저귀 및 LG 마미포코 기저귀 등 8종 등 상품을 최대 32%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지경민 옥션 온사이트마케팅팀 부장은 “매년 명절 연휴기간 스마트폰 하루 평균 이용률 급증해 지난 설에는 모바일 평균 구매율이 11%를 차지했다“며 “이에 기존 선물세트 판매에서 가전, 레저, 가을 시즌상품 등 다양한 상품과 폭넓은 가격대의 상품군으로 구성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