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유정 기자] 닷새만에 반등한 코스피가 오름폭을 축소하며 강보합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25일 오전 10시58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대비 2.90포인트(0.15%) 상승한 1966.32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는 장초반 1970선에서 거래되다 외국인의 순매수세가 약해지는 가운데 오름폭이 축소됐다. 개인은 485억원, 외국인은 29억원 순매수세를 보이고 있고, 기관은 143억원 순매도중이다.
업종별로 의료정밀업종이 4% 넘게 오르고 있고, 전기전자업종이 1%대의 상승폭을 나타내고 있다. 반면 증권과 비금속광물업종 등은 1%대의 낙폭을 보이고 있다.
미국 최대 IT 기업인 애플의 `깜짝 실적` 소식에 수요 개선 등에 대한 기대감이 형성되며 IT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는 이틀째 오르며 130만원선을 회복했고,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는
LG전자(066570)는 소폭 오르고 있다. 이외에도
삼성SDI(006400) 삼성전기(009150) 삼성테크윈(012450)이 일제히 강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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