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맞이..농·특산물은 싸게 사고 농촌도 살리고

자치구, 전통시장 할인행사 및 농산물 직거래장터
  • 등록 2012-01-19 오후 12:07:26

    수정 2012-01-19 오후 12:07:26

[이데일리 강경지 기자]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사흘 앞두고 서울 자치구들이 전통시장 할인행사와 농수축산물 직거래장터를 열고 있다.

전통시장 상인들은 설 대목에 많이 팔 수 있어 좋고 제수용품을 마련하려는 주부들은 싸게 사서 좋아 판매자와 소비자 모두 만족도가 높다.

◆ 최대 30% 할인 판매

노원구는 21일까지 공릉동 도깨비시장에서 ‘설맞이 전통시장 할인 이벤트’ 를 연다. 산지 직거래 공동구매를 통해 떡 과일 생선 야채 정육 등 농산물과 제수용품을 시중가격보다 최대 20% 싼 가격으로 판매한다.

영등포구는 같은 기간 영등포전통시장과 우리시장 등에서 설맞이 전통시장 이벤트를 연다. 설 제수용품을 시중보다 최대 30% 싸게 판매한다. 일정 금액 이상 구입하면 사은품과 경품도 준다. 또 구민들이 명절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윷놀이, 팔씨름, 투호 던지기 등 다양한 민속놀이도 펼친다.

전통시장상품권을 미리 사놓으면 더 싸게 장을 볼 수 있다. 우리은행 서울지역 전 지점은 전통시장상품권을 액면가 보다 3%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 구매 금액 따라 전통시장 상품권 증정 송파구는 24일까지 지역내 6개 전통시장과 상점가에서 이벤트 행사를 연다. 문정동 로데오상점가는 24일까지, 석촌시장은 20일까지, 풍납시장은 22일까지 제수용품을 할인 판매한다.

구매금액에 따라 경품으로 전통시장상품권을 증정한다. 영등포전통시장도 20일 즉석복권 스크래치 행사를 열어 전통시장 상품권을 준다.

◆ 직거래 장터, 1석 2조 효과

강남구·강서구·동대문구·마포구·서대문구 등 서울 각 구청은 지난 17일부터 구청앞 등지에서 직거래 장터를 열고 우수 농수특산물을 싼 값에 팔고 있다.

주로 자매결연을 맺은 전국 시군 농수특산물을 선보여 주부들에게 인기다. 강원도 횡성과 전남 나주의 한우도 선보여 시름에 빠진 축산농가에게도 힘이 되고 있다.

노원구 관계자는 “중간 마진없이 제수용품을 싸게 살수 있는데다가 품질도 좋아 소비자들의 호응이 높아 내년에도 직거래 장터를 열 것”이라고 밝혔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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