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경우 울진·단양·강진 등 디지털전환 시범지역에 거주하는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 및 차상위계층의 지상파 직접수신세대가 LG전자 21인치 브라운관 디지털TV를 원할 경우 9만원 이면 구매할 수 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012년까지 디지털전환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삼성전자(005930), LG전자(066570), 대우디스플레이, 모티브씨앤씨(MOTVCNC) 등 4개사의 9개 제품을 보급형 디지털TV로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보급형 디지털TV는 LCD TV가 7개 제품, CRT(브라운관) TV가 2개 제품이며, 가격은 최저 19만원부터 최고 84만9000원으로 일반 시중가보다 2만~13만원 정도 저렴하다.
다만, 디지털전환 시범지역내 거주자 중 디지털TV를 구매하지 못하는 가구에는 아날로그 방송을 당분간 볼 수 있는 컨버터를 제공할 예정이다.
선정된 제품 가격은 시장가격에 연동하기 위해 3개월마다 심사를 거쳐 변경할 수 있도록 했다. 전국의 자체 판매점, 할인점 등 각종 판매․유통망을 통해 5월부터 공모가격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그는 또 "이번에 선정된 제품가격은 유통구조가 복잡한 TV제품 특성을 고려해 인터넷 평균가격을 기준으로 받았다"면서 "3개월마다 변동가격을 반영시켜 공급가격을 낮추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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