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D 2009는 세계 최대 규모의 디스플레이 행사다. 올해 SID 2009의 핵심은 친환경과 LED, 3D, AMOLED로 요약된다.
삼성전자는 액티브 디밍 기술을 적용해 소비전력을 40% 줄인 저소비전력 친환경 디스플레이 제품을 내놨다.
액티브 디밍 기술은 엣지형 LED 백라이트의 소비전력을 절감하고 명암비를 높이기 위해 개발된 최신 기술. 이를 적용한 23인치 모니터용 패널은 소비전력이 5.7W로 세계 최저 수준이다.
또 윈도7 출시와 함께 수요가 빠르게 늘어날 터치 패널 시장에 대비해 10.1인치 터치 내장형 노트북용 패널도 공개했다.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는 31인치 풀HD OLED TV를 비롯한 OLED 조명, 투명 OLED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꼽히는 OLED 제품을 선보였다.
LG디스플레이는 이번 전시회에 LED 백라이트를 채용한 5.9mm 두께의 세계 최박형 LCD TV 패널을 전시한다.
이밖에 정인재 LG디스플레이 CTO 부사장이 `신기술 개발을 통한 미래 시장 창출`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안병철 LG디스플레이 OLED 사업부 상무는 `SID 2009` 특별 공로상을 수상한다.
한편 SID 2009는 오는 5일까지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에서 열린다. 올해 47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전시회 외에도 디스플레이 관련 학술 심포지엄 및 세미나도 함께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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