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2009년형 그랜저 뉴 럭셔리 출시

6단 자동변속기 적용..연비 최고 12% 개선
에코드라이빙시스템등 편의사양 탑재
  • 등록 2009-01-05 오전 11:48:38

    수정 2009-01-05 오전 11:50:00

[이데일리 문영재기자] 현대자동차(005380) 오는 6일부터 품질 성능이 업그레이드된 2009년형 그랜저 뉴 럭셔리를 시판한다고 5일 밝혔다.

현대차는 신형 그랜저에 자체 개발한 6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했을 뿐만 아니라 엔진 개선으로 출력 및 연비 등의 동력성능이 한층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쎄타(θ)Ⅱ 엔진이 새롭게 적용된 2.4 모델은 최고출력 179마력, 연비 11.3㎞/ℓ로 각각 15마력, 0.9㎞/ℓ(5단 대비 9% 개선) 향상됐다.

개선된 람다(λ) 엔진이 적용된 3.3 모델은 최고출력 259마력, 연비 10.1㎞/ℓ로 각각 26마력과 1.1㎞/ℓ(5단 대비 12% 개선) 향상됐다. 2.7 모델의 연비도 10.6㎞/ℓ로 0.9㎞/ℓ 개선됐다.

또 고품격 프리미엄 세단에 걸맞는 편의사양도 대거 탑재됐다.

현대차는 최근 경제운전의 중요성이 강화되면서 준대형을 포함한 대형차급에는 처음으로 신형 그랜저 뉴 럭셔리에 에코 드라이빙 시스템을 적용해 한층 향상된 연비와 함께 연비 개선효과를 극대화했다.

저항을 줄여줌으로써 연비를 높이는 친환경 타이어인 실리카 타이어와 근거리 무선통신망인 블루투스를 이용한 핸즈프리 기능도 전 모델에 신규 적용됐다.

버튼만 누르면 시동을 걸거나 끌 수 있는 버튼시동장치와 하이패스 단말기를전자식 룸미러에 통합시킨 하이패스 시스템(ETCS)은 옵션으로 적용이 가능해 고객들은 한층 높아진 편의성을 누릴 수 있게 됐다.

신형 그랜저 뉴 럭셔리의 판매가격은 ▲ Q240 기본형 2552만원 ▲ Q240 디럭스 2704만원 ▲ Q270 디럭스 2790만원 ▲ Q270 럭셔리 3019만원 ▲ Q270 프리미어 3247만원 ▲ L330 럭셔리 3316만원 ▲ L330 TOP 3525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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