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후 1시40분 현재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3200억원, 비차익거래 460억원 모두 순매수를 나타내며 총 3700억원 이상 순매수 유입되고 있다.
외국인은 260억원 이상 소폭 순매수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기관이 1900억원 이상 사자우위를 보이고 있다. 개인은 2100억원 이상 순매도.
프로그램의 매수가 집중되고 있는 종목 중 삼성전자를 제외한 대부분 종목이 오르고 있다. 프로그램은 금액기준으로 삼성전자 포스코(005490) 한국전력(015760) 신한지주(055550) SK텔레콤(017670) 순 등으로 높은 순매수를 보이고 있는데, 이중 삼성전자만 소폭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도 삼성전자만 유일하게 하락하고 있다.
곽중보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정부 위기관리 대책 회의 후 실물경제 위기 대응방안이 마련된다는 소식이 호재로 생각되지만, 직접적으로는 차익성 프로그램 매수세가 3000억원 이상 유입돼 시장 상승을 견인하는 것"이라면서 "투자주체별 뚜렷한 움직임은 없어 보여 추세적인 움직임으로 보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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