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게임, 기대작 `몬스터헌터` 15세 이용가 판정

"신규 가입자수·동시 접속자수 30% 증가 예상"
  • 등록 2008-08-27 오전 11:44:34

    수정 2008-08-27 오전 11:44:34

[이데일리 임일곤기자] NHN(035420) 한게임에 낭보가 들어왔다. 게임물등급위원회가 한게임 기대작에 대해 기존 `청소년 이용불가`에서 `15세 이용가`로 등급을 하향 조정한 것. 이로인해 신규가입자수와 동시접속자수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NHN은 게임물등급위원회의 등급 재조정에 따라 온라인 액션게임 `몬스터헌터 프론티어 온라인`을 27일 오후 2시부터 `15세 이용가`로 서비스를 확대 실시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 게임은 일본의 유명 게임사 캡콤이 만들어 한게임이 퍼블리싱 하는 것. 플레이스테이션2(PS2), 플레이스테이션 포터블(PSP) 등 콘솔 기반의 시리즈로도 선보여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한게임의 신작 중에서도 가장 주목받는 게임으로 꼽히고 있다.

그러나 이 게임은 비공개시범서비스 당시 게임물등급위원회로부터 `청소년 이용불가`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전투와 액션장면 등이 청소년에 유해하다는 판단에서다.

이번에 게임물등급위원회는 기존 `청소년 이용불가`에서 `15세 이용가`로 등급을 하향조정했다.

한게임측은 이번 조정으로 청소년 유저층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신규 가입자수와 동시 접속자수가 약 30% 이상 상승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게임은 "이번 게임물등급위원회의 객관적이고 심층적인 심사를 통해 일본과 유럽 등의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등급을 결정한 데에 대해 환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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