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올해 총 588억원 규모의 신규 연구개발사업을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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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는 오는 2일부터 2025년도 농식품부 연구개발사업 시행계획을 통합 공고한다.
2025년 신규사업 예산 315억원을 포함해, 총 12개 사업에 588억원 규모로 신규과제를 지원한다. 국·공립연구기관 또는 정부출연 연구기관, 영농조합법인과 농업회사법인 등이 참여할 수 있다.
올해 신규사업으로는 △K수직농장세계화프로젝트(62억원) △노지스마트농업활용모델개발(68억원) △경제동물용의약품 및 의료기기국산화기술개발(64억원) △자원순환형 그린바이오 기술 개발(15억원) △첨단정밀육종활용 고부가산업화기술개발(64억원) 등이 있다.
이번 통합공고를 통해 2025년 연구개발 신규과제 지원 규모, 신청 방법 및 제출서류, 추진 일정 등을 안내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농식품부 또는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있다.
김정욱 농식품부 농식품혁신정책관은 “농업의 미래 성장산업화를 위해 스마트농업, 푸드테크, 그린바이오 등 관련 기술 분야에 중점 투자할 계획”이라며 “연구성과를 실생활에 체감할 수 있도록 농업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애로사항을 꼼꼼히 챙기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