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레미아 문보국 대표, 고문으로 보직 변경

문 고문, 사업개발과 대외협력 담당
  • 등록 2024-08-09 오전 9:48:20

    수정 2024-08-09 오전 9:48:20

[이데일리 박민 기자] 하이브리드 항공사 에어프레미아는 기존 유명섭·문보국 각자대표 체제에서 사업부문을 이끌었던 문 대표가 고문으로 보직을 옮긴다고 9일 밝혔다. 문 고문은 이번 보직 이동 이후 전문분야인 사업개발과 대외협력을 담당할 예정이다.

에어프레미안 관계자는 “사업 계획에 따라 핵심과제를 재수립하면서 이번 대표이사 변경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에어프레미아 로고
문 고문은 여행레저 스타트업 레저큐를 창업하고 야놀자에서 사업개발본부장을 역임한 사업개발 전문가이다. 에어프레미아의 주요 투자자이자 사외이사로 활동했고, 지난해부터 각자대표에 취임해 사업부문을 담당하며 테크 기반의 플랫폼화 역량 강화와 조직문화 개선, 고객경험 증진 등을 위해 힘써왔다.

한편, 에어프레미아는 지난 해부터 추진한 1단계 핵심과제 수행을 마무리하면서 올해에는 매출 5000억원 돌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내년까지 총 4대의 항공기를 도입하면서 기단과 노선 등 외형적인 확장을 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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