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한국지수 구성 종목에 에코프로머티를 신규 편입됐다는 소식에 에코프로 그룹주 전반에 장 초반 온기가 감돌고 있다.
1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21분 현재
에코프로(086520)는 전 거래일 대비 6.33% 오른 68만9000원에 거래 중이다.
에코프로비엠(247540)은 1.03% 오른 24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밖에
에코프로머티(450080)는 9.02% 오르고 있고,
에코프로에이치엔(383310)도 0.65% 오름세다.
이날 글로벌 지수인 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MSCI)은 한국 지수에
에코프로머티(450080)와
한진칼(180640)을 편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변경에 따른 리밸런싱은 29일 장 마감 후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번 변경에서 에코프로머티의 편입은 2차전지 업종을 포함한 성장주들의 수급 변화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코프로는 지난 7일 보통주 1주당 액면금액을 현재 500원에서 100원으로 분할하겠다고 밝혔다. 에코프로비엠도 코스닥에서 코스피로 이전 상장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해지면서 시장의 조명을 받아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