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최초 하천1리 보건복지부 '우수 치매안심마을' 지정

  • 등록 2023-12-11 오전 10:18:58

    수정 2023-12-11 오전 10:18:58

[가평=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가평군 최초로 청평면 하천1리가 보건복지부 ‘우수 치매 안심마을’로 지정됐다.

11일 경기 가평군에 따르면 치매 안심마을은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전하고 자유롭게 살아갈 수 있도록 치매 친화적 환경 및 문화 조성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 공동체다.

서태원 군수(앞줄 가운데) 등 하천1리 주민들.(사진=가평군 제공)
160여 세대 290여 명이 거주하고 있는 청평면 하천1리는 치매안심센터가 13㎞ 떨어져 있고 만 65세 이상 고령자가 마을 전체인구의 38%에 달해 치매 예방관리 서비스가 필요한 곳이다.

이에 따라 군은 지난 2018년부터 하천1리를 자체 치매 안심마을로 지정하고 지역주민 대표와 유관·기관으로 구성된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치매 인식개선 사업을 펼치는 등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했다.

또 다양한 치매 예방프로그램 운영과 치매 안전망 구축을 위한 치매 안심 가맹점 지정 등 치매 안심마을의 기능을 강화했다.

아울러 치매 환자 1명당 5회에 걸쳐 맞춤형 사례관리를 추진하고 하천1리 노인회를 치매 극복 선도단체로 지정 관리했다.

군의 이같은 노력의 결과 하천1리는 가평 최초로 보건복지부 ‘우수 치매 안심마을’ 지정이라는 성과를 냈다.

서태원 군수는 “치매는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 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하는 과제”라며 “치매 환자와 가족들의 삶을 높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치매 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표정부자 다승왕
  • "펑" 폭발음..포항제철 불
  • 노병, 돌아오다
  • '완벽 몸매'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