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주택 플랫폼 김집사, 경기진흥주택관리 인수

  • 등록 2023-03-21 오전 9:32:26

    수정 2023-03-21 오전 9:32:26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김집사는 공동주택 관리회사인 경기진흥주택관리를 인수하고 아파트 사업 포트폴리오 강화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스타트업이 공동주택 위탁관리회사를 인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김집사)
김집사는 지난해 공동주택 경비청소업계의 대표 주자격인 아이원서비스를 인수한 이후 공동주택 위탁관리업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경기진흥주택관리까지 인수하면서 오프라인 아파트 관리의 세대교체를 이뤄내기 위한 준비를 완료했다. 아이원서비스와 경기진흥주택관리는 전국 400여 곳을 관리 운영하고 있다.

(사진=㈜김집사)
아파트 주민을 대상 컨시어지 서비스로 사업을 시작한 김집사는 아파트 편의 플랫폼 앱 사업으로 진화한 후 얼마 전 공동현관 출입 시스템 김집사패스를 론칭한 바 있다. 김집사패스는 공동현관 출입, 주차관리 시스템을 시작으로 전자투표, 커뮤니티 시설 운영 관리 시스템 등 공동주택에 필요한 모든 것을 2023년 내 완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편 2020년 중소기업벤처부 아기유니콘에 선정된 ㈜김집사는 현재까지 300여 억을 투자받으며 유망 스타트업으로서의 가치와 성장성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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