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강원도 환동해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강릉, 양양, 속초 등 동해안 39곳 해수욕장에는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피서객 9만97명이 몰린 것으로 파악됐다. 전날 15만2605명이 몰린 것을 감안하면 개장 첫 주말인 9~10일 이틀간 강원 동해안 해수욕장을 찾은 인원은 무려 24만2702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해수욕장이 몰린 동해시와 삼척시, 고성군의 경우 아직 개장 전인 점을 감안하면 동해안을 찾는 피서객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동해안에서는 지난 8일 강릉과 양양지역 해수욕장 36곳이 개장한 데 이어 9일 속초지역 해수욕장 3곳이 문을 열었다. 나머지 시군은 15일까지 차례로 개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