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1.7%대 상승…개인 '사자'에 반등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코스닥 지수가 1%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50분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70%(12.76포인트) 오른 763.06을 기록하고 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1904억원을 담고 있다. 외국인은 1231억원을, 기관은 661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지난 24일(현지시간) 미국증시는 기대인플레이션 상승세가 다소 완화됐다는 소식에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68% 상승한 3만1500.68에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3.06% 오른 3911.74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34% 오른 1만1607.62를 기록했다. 이외에 중소형주 위주의 러셀 2000 지수는 3.16%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에코프로비엠(247540)이 전거래일보다 9.30% 오른 13만6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무상증자 권리락 소식에 주가가 급등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게임즈(293490)(4.25%)와 엘앤에프(066970)(0.76%), HLB(028300)(0.74%)도 상승 중이다.

반면 펄어비스(263750)(-0.37%)는 약보합을 기록하고 있으며 알테오젠(196170)은 4%대에서 하락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