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매일유업(267980)이 건강한 발효 탄산 음료 더그레잇티 콤부차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 ▲매일유업 더그레잇티 콤부차 2종. (사진=매일유업) |
|
콤부차는 홍차와 녹차를 우려 발효를 일으키는 유익균 스코비(SCOBY)를 첨가해 만드는 발효 음료다. 발효 과정에서 탄산과 프로바이오틱스가 생성되어 마실 때 청량감이 들고 소화 작용과 위장 건강을 돕는다. 불로장생을 좇던 진시황제는 매일 콤부차를 마셨다는 일화도 전해진다.
매일유업이 새롭게 선보인 기능성 표시식품 더그레잇티 콤부차는 장내 유익균 증식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알려진 식물성 프리바이오틱스 ‘구아검가수분해물’을 4g 함유하고 있다.
구아검가수분해물은 인도 북부 사막에서 자라는 구아콩의 영양분 저장고인 배유 부분만을 가수분해해 만든 100% 식물성 프리바이오틱스다.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는 섬유질이 부족하고 기름진 식생활을 보완하기 위해 애용돼 전세계 구아검가수분해물 생산량의 90% 정도가 미국·유럽에서 소비된다.
국내 식품의약안전처는 구아검가수분해물(함유 식이섬유 기준)을 하루 4.6g만 먹어도 장내 유익균 증식에 도움이 되고 9.9g 이상 섭취할 경우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 식후 혈당상승 억제, 배변활동 원활에 도움이 되는 고시형 원료로 인증 받은 기능성 원료로 인증했다.
여기에 바나나 1.9개 분량인 식이섬유 4g을 더해 한국인의 식이섬유 하루 부족분 까지 100% 채울 수 있도록 설계했다. 매일유업의 전문 티 소믈리에가 직접 개발한 레시피와 183년 전통을 가진 독일 돌러사의 발효 노하우가 만나 두 번 발효해 깔끔한 발효 풍미를 느낄 수 있다는 설명이다.
| ▲매일유업 더그레잇티 콤부차 2종. (사진=매일유업) |
|
더그레잇티 콤부차는 오리지널, 베리리치 2종으로 출시된다. 오리지널은 리프레시를 돕는 탄산에 레몬머틀과 제주산 유기농 녹차와 다즐링 홍차를 블렌딩해 깔끔한 발효 풍미와 베리리치는 7가지 베리와 리치과즙을 더해 상큼한 맛이 특징이다. 1병 당 300ml이며 열량은 90Kcal로 칼로리 부담을 낮췄다. 건강한 탄산 음료인 만큼 당 함량은 100ml 당 4g에 불과하다.
신제품 더그레잇티 콤부차는 카카오메이커스에서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다. 내달 5일까지 카카오메이커스에서 단독 판매되며 이후에는 매일유업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를 비롯한 주요 온라인 쇼핑몰과 백화점 등에서도 판매할 예정이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최근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즐겁게 운동하며 자기관리를 하는 헬시 플레저 트렌드가 확산됨에 따라 건강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발효 탄산 음료를 만들고자 했다”며 “당 함량이 높은 탄산음료는 부담스럽고 탄산수로는 부족할 때 장건강까지 지켜주는 더그레잇티 콤부차와 함께해 보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