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들이 21일 연수구 송도 아트포레 수변공원에서 열린 연수버스커즈 대학생 버스킹 공연을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진 = 연수문화재단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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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 연수문화재단은 21일 오후 3시 연수구 송도 아트포레 수변공원에서 ‘연수버스커즈’ 제1회 행사로 대학생 버스킹 공연을 열었다.
공연에는 인하대 등 인천지역 7개 대학 17개 공연예술 동아리가 출연했다. 공연자 수만 150명에 달하는 대규모 행사였다. 공연장을 찾은 600여명의 시민은 무료로 무대를 관람하며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경직된 연수구의 야외공연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재단은 9월까지 4차례의 연수버스커즈 음악공연을 추가로 개최한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재단이 인천지역 다양한 대학 동아리들과 소통하고 협력해 만든 첫 시도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연수버스커즈 공연에 연수구지역 대학 동아리의 참여를 늘려가겠다”며 “연수구를 넘어 인천지역 대학생들이 모여 끼를 발산하고 함께 교류할 수 있는 즐거운 예술판을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