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프롭테크 스타트업에 100억원 투자

아파트멘터리
  • 등록 2022-04-11 오전 9:39:05

    수정 2022-04-11 오전 9:39:05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11일 국내 금융사 최초의 디지털 전략적 투자(SI) 펀드인 ‘원신한 커넥트 신기술투자조합 제1호’를 통해 인테리어ㆍ리모델링 전문 프롭테크 스타트업 ‘아파트멘터리’에 100억원 투자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프롭테크 분야는 부동산 중개 플랫폼에서 출발해 다양한 분야로 확장하며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산업이다. 이번에 투자 결정된 아파트멘터리는 프롭테크 영역에서 디자인 모듈화 및 프라이스태그 시스템(가격 정찰제)을 기반으로 성장하고 있는 아파트 인테리어ㆍ리모델링 전문 스타트업이다.

프롭테크(proptech)는 부동산 자산(property)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다.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 첨단 정보기술(IT)을 결합한 부동산 서비스를 말한다

이번 투자를 기반으로 신한금융은 인테리어 수요자를 위한 할부금융 등의 금융서비스 및 그룹의 디지털 헬스케어(건강관리) 사업과 연계한 고령층 고객 맞춤 인테리어 패키지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아파트멘터리와 협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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