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 UAE 사르야 독점 공급·유통 계약.."중동 본격 진출"

  • 등록 2021-11-17 오전 9:38:30

    수정 2021-11-17 오전 9:38:30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삼양식품은 ‘사르야 제너럴 트레이딩’(SARYA GENERAL TRADING)과 ‘아랍에미레이트(UAE) 독점 공급 계약 및 중동 진출 확대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16일(현지시간) 아랍에미레이트(UAE)에서 열린 삼양식품과 사르야 제너럴 트레이딩의 ‘UAE 독점 공급 계약 및 중동 진출 확대에 관한 업무협약식’에서 김정수(왼쪽) 삼양식품 총괄사장과 압둘라 모하메드 헤랄 알 카비 사르야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삼양식품)
사르야 제너럴 트레이딩(이하 사르야)은 UAE 수도 아부다비를 거점 지역으로 한 사르야 홀딩스의 관계사로, 풍부한 자금과 유통망을 갖추고 소비재 수출입 및 유통을 하는 업체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사르야는 볶음면을 선호하는 UAE 라면시장 특성을 감안해 올해 수입한 한국라면 중 71%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삼양식품의 점유율을 오는 2023년 85%까지 늘릴 계획이다.

UAE는 현재 삼양식품에서 수출을 진행하고 있는 중동지역 중 매출 규모가 가장 큰 나라다. 까르푸, COOP 등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에 제품을 입점했다. 또 두바이 글로벌 빌리지에 입점한 삼양식품 부스에서 ‘불닭볶음면’ 시식과 판매를 진행하는 등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향후 삼양식품과 사르야는 시리아 및 레바논 등을 중동 지역 내 전략 국가로 선정하고 적극적인 시장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올해 삼양식품의 중동 지역 수출액은 약 250억원 규모로 전망된다. 오는 2023년 목표는 500억원이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UAE는 중동 지역에서 경제규모가 크고 문화·유통 등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어 진출에 중요한 시장”이라며 “이번 계약을 통해 UAE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중동 시장 확대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 스냅타임
    01월 16일 오늘의 운세
  • 스냅타임
    2025년 01월 15일 오늘의 운세
  • 스냅타임
    2025년 01월 14일 오늘의 운세
  • 스냅타임
    01월 13일 오늘의 운세
  • 스냅타임
    2025년 01월 10일 오늘의 운세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초췌한 얼굴 尹, 구치소행
  • 尹대통령 체포
  • 3중막 뚫었다
  • 김혜수, 방부제 美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