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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오랜 시간 동안 모니터로 작업하거나, 쾌적하고 효율적인 작업 환경을 선호하는 사용자 등을 고려해 이 제품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360 시리즈는 마치 로봇의 팔을 연상시키는 다관절 힌지 구조를 적용해 모니터 화면의 위치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다. 기존 제품 대비 더 편안하고 올바른 자세로 작업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책상 위 공간도 더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 화면을 수평 방향으로 ±280도까지 돌릴 수 있는 ‘스위블’ 기능과 수직 방향으로 ±25도까지 기울일 수 있는 ‘틸트’ 기능을 지원해 여러 사람이 함께 화면을 볼 때도 편리하다. 화면을 90도 돌려세우는 ‘피벗’ 기능도 지원한다.
360 시리즈는 스탠드 지지대에 C 타입 클램프를 적용해 책상 테두리에 스탠드를 고정해 일반 모니터 대비 차지하는 공간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T 타입 클램프를 이용하면 케이블 구멍이 있는 책상에도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다. 제품에 연결된 케이블들은 스탠드 안쪽에 넣어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다.
LG전자는 주요 프리미엄 모니터 제품군에 360시리즈 모델을 운영한다. △게이밍 모니터 ‘LG 울트라기어 360’ △4K 해상도의 ‘LG 울트라 HD 360’ △넓은 화면으로 멀티태스킹이 장점인 ‘LG 울트라와이드 360’ △‘LG PC 모니터 360’ 등을 17일 출시했다. 출하가는 59만9000원~84만9000원대다. 9월에는 ‘LG 울트라 HD 360’도 추가 출시한다.
손대기 LG전자 한국 HE 마케팅담당 상무는 “LG만의 차별화된 디자인을 적용해 뛰어난 공간 활용도는 물론 사용자 편의성까지 고려한 360시리즈를 앞세워 프리미엄 모니터 시장을 지속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