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 주총…"혁신활동 이어가 글로벌 영향력 넓힐 것"

  • 등록 2019-03-28 오전 8:22:43

    수정 2019-03-28 오전 8:22:43

[이데일리 강경훈 기자] GC녹십자(006280)는 지난 27일 경기 용인 본사에서 제 50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총에서 GC녹십자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1조 3349억원, 영업이익 502억원, 당기순이익 343억원 달성 등 주요 경영실적을 보고했다.

또 이인재 전무의 사내이사 재선임을 승인하고 이영태 가톨릭대 경제학과 교수를 감사에 신규 선임했으며 이사와 감사 보수한도 안건도 각각 의결했다.

허은철 GC녹십자 대표이사는 “대내외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연구개발 투자를 늘려 혁신신약 파이프라인을 확충하고 경영효율 극대화를 통해 혁신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며 “올 한 해에도 건강산업의 글로벌 리더로서 세계 무대에서 영향력을 넓힐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주회사인 GC(녹십자홀딩스(005250))와 계열사인 GC녹십자엠에스(142280), GC녹십자랩셀(144510)도 같은 날 정기 주주총회를 열었다.

GC 주주총회에서는 허일섭 회장과 박용태 부회장, 허용준 부사장의 사내이사 재선임을 승인하고, 이사와 감사 보수한도 안건도 각각 의결했다.

GC녹십자엠에스는 주주총회에서 조무현 상무를 사내이사로 재선임했고 송정한 분당서울대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를 사외이사로 신규선임했다.

한편, GC녹십자와 GC녹십자랩셀은 각각 1주당 1000원, 35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GC는 보통주와 2우선주는 주당 250원, 1우선주는 주당 255원을 각각 배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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