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정보기술(IT)서비스 4대 전략 사업의 고성장이 진행되고 있다”며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대비 13%, 25% 증가한 2조7821억원, 2583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했다”고 밝혔다.
그는 “IT서비스는 전사적자원관리(ERP) 구축 등 이연된 매출 인식으로 전 분기 부진을 상쇄했다”며 “전략사업 비중 확대로 영업이익률(15.7%)도 전 분기와 전년 동기대비 개선했다”고 밝혔다. 이어 “물류 BPO는 성수기 효과 및 유가 하락에 따른 운임 정상화로 영업이익률 1.1%로 회복했다”며 “지난해 연간으로는 매출액 10조342억원, 영업이익 8774억원 등 2년 연속 영업이익 두 자릿수 성장을 보였다”고 언급했다.
또 “계열사 물류를 모두 확보한 물류BPO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대외고객 확대에 따른 5% 외형 성장과 영업이익률 1%대로의 회복을 달성할 것”이라며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비유기적(In-Organic) 성장전략은 충분한 자금력을 토대로 순차적으로 가시화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