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분양 성수기 ‘개막’...전국서 3만여 가구 일반 분양

수도권서 1만 6236가구 분양...전월比 2배 증가
지방은 부산, 충남, 전북 등지에서 1만3081가구 분양
  • 등록 2018-04-02 오전 9:35:17

    수정 2018-04-02 오전 9:35:17

지난달 분양에 나선 서울의 한 모델하우스 내부 모습.
[이데일리 박민 기자] 본격적인 봄 분양성수기인 4월을 맞아 전국에서 3만여 가구에 달하는 일반 분양 물량이 쏟아질 전망이다.

2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이달 전국 총 47개 단지 4만 5가구(오피스텔 제외)가 공급되며 이 중 2만 9317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지난달 분양실적이 1만 4063가구(일반분양기준)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서울 등 수도권에서는 1만 6236가구가 분양될 예정으로 전월(9493가구) 대비 약 2배 가량 늘었다. 지방에서는 전월(4570가구)보다 3배 이상 증가한 1만 3081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시·도별로 살펴보면 경기 지역이 1만 1719가구(15곳, 39.97%)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뒤를 이어 서울 4038가구(8곳, 13.77%), 부산 2947가구(4곳, 10.05%), 충북 2581가구(4곳, 8.8%), 대구 2091가구(5곳, 7.13%), 충남 1800가구(3곳, 6.14%), 경남 1337가구(3곳, 4.56%) 등의 순으로 물량이 집중됐다.

서울에서는 지난달 ‘로또 아파트’로 주목받았던 강남구 재건축 단지인 ‘디이에치 자이 개포(옛 개포주공8단지)’를 이을 ‘래미안 서초 우성 1차’와 ‘고덕자이’가 분양될 예정이다.

경기도 분당구 정자동에 15년 만에 공급되는 새 아파트 ’분당 더샵 파크리버’와 인기 신도시인 동탄2신도시에서 ‘동탄역 금성백조 예미지 3차’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지방에서는 부산 북구 신흥 주거지 ‘e편한세상 금정산’과 천안 도심 중심에 제1호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힐스테이트 천안’, 익산 지역내 최고층 아파트 ‘익산부송 꿈에그린’ 등이 공급될 예정이다.

4월 전국 주요 분양 예정 단지.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화사, 팬 서비스 확실히
  • 아이들을 지켜츄
  • 오늘의 포즈왕!
  • 효연, 건강미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