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대성, 베트남 영어 교육시장 진출

  • 등록 2018-03-12 오전 9:33:40

    수정 2018-03-12 오전 9:33:40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디지털대성(068930)은 자회사 한우리열린교육을 통해 미국 최대 온라인 교육기업인 `르네상스 러닝`과 베트남 전역의 사업위탁 운영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르네상스 러닝은 정규 직원만 1200명에 이르는 미국 최대 온라인 교육기업으로 영어 독서 능력을 평가하고 지속적 관리를 할 수 있는 스타리딩 프로그램(SR), 엑셀러레이티드 리더(Accelerated Reader) 등을 제공하고 있다. 미국 50개 주의 33%에 해당하는 6만여 개 학교에서 해당 프로그램 등을 중심으로 이미 리딩 교육에 도입해 활용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한우리열린교육은 이달부터 향후 4년간 베트남에서 온·오프라인 영어 독서 교육사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디지털대성은 인구 1억명의 베트남 교육 시장에 진출함으로써 향후 해외사업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베트남 진출은 지난 몇 년간 준비한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며 “베트남 교육시장을 시작으로 해외 시장 진출을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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