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올리브영 경쟁 심화 등 모멘텀이 없다 - 한투

  • 등록 2017-09-29 오전 8:45:31

    수정 2017-09-29 오전 8:45:31

[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9일 CJ(001040)에 대해 올리브영의 경쟁 심화, 자회사 지분 가치 감소 등으로 모멘텀이 없다고 봤다. 투자의견은 ‘중립’,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윤태호 한투증권 연구원은 “올리브영은 올해 상반기 기준 점포 수가 820개로 시장 점유율이 64.9%에 달한다”며 “앞으로 헬스&뷰티(H&B) 스토어 업계의 경쟁이 심화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왓슨즈 지분 100%를 확보한 GS리테일(007070)은 공격적으로 점포 수를 늘리고 있고, 롯데의 ‘롭스’(LOBS), 신세계(004170)의 ‘부츠’(Boots) 등도 적극적으로 확장하고 있다”며 “독점하던 시장을 앞으로는 4개 회사가 나눠야 한다는 점에서 올리브영의 신규 점포 마진·매출성장률은 기존 점포대비 부진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윤 연구원은 “다만 오랜 기간 CJ의 주가가 부진했고, 시장 기대치가 낮다는 점에서 사드(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이슈와 내수업종에 대한 변화가 조금만 감지돼도 주가가 오를 가능성은 크다”고 강조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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