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강원도 WRC 유치 업무협약.. 2018년 개최 목표

  • 등록 2015-07-10 오전 10:03:39

    수정 2015-07-10 오전 10:03:39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SBS와 강원도가 세계적인 자동차 경주대회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 국내 대회 개최를 위해 손잡았다.

SBS는 지난 9일 SBS 서울 목동사옥에서 강원도와 WRC 유치 업무 협약을 맺고 2018년 유치를 목표로 협력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이응모 SBS 사장, 최문순 강원도지사를 비롯해 강원도 내 자동차 경주장 인제스피디움 관계자 등이 참가했다.

WRC는 국제자동차연맹(FIA) 주최로 매년 전 세계 13개국(올해 기준) 다양한 지형과 기상조건에서 펼치는 세계적인 자동차 경주 대회다. 전 세계 188개 채널, 연 6억 명이 시청하는 인기 스포츠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현대차(005380)가 ‘현대 셸 랠리 팀’으로 참가해 국내에도 관심이 커졌다. SBS ESPN은 올해부터 WRC 경기를 방송에 편성했다.

지금까지는 서구권 국가 중심으로 개최했으나 내년부터 중국 경기가 열리는 등 아시아권으로 그 무대가 확장되고 있다는 게 SBS 측 설명이다.

SBS는 지난 5월 국내 최초로 랠리드라이버 선발 오디션 프로그램인 ‘더 랠리스트’의 제작을 발표하고 오는 10월 방송을 목표로 인제스피디움 등지에서 촬영 중이다.

그러나 앞서 전라남도가 WRC와 함께 FIA 주최 국제 자동차 경주대회 양대 축으로 꼽히는 포뮬러원(F1)을 열었다가 적자 끝에 계약 기간 이전에 개최 중단한 전례가 있기 때문에 실제 성사까지는 적잖은 어려움도 예상된다.

(왼쪽부터)최문순 강원도지사와 이응모 SBS 사장이 지난 9일 SBS 서울 목동사옥에서 세계적인 자동차 경주대회 WRC 2018년 국내 유치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은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SBS 제공
WRC 경기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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