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는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소비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특히 안정적인 주행을 선보이는 ‘콰트로’ 시스템으로 기술력도 인정받고 있다. 아우디의 베스트셀링 준중형 세단인 A4는 과거에 가솔린엔진의 콰트로 모델만 출시됐으나 2012년식부터 터보 직분사 디젤 엔진과 사륜 구동이 장착된 2.0 TDI 콰트로 모델이 추가되면서 성능과 경제성, 안정성까지 만족시키는 준중형차로 자리 잡았다.
2위는 BMW 3시리즈(24.4%)로 나타났다. BMW 3시리즈는 가솔린, 디젤, 하이브리드 등 연료타입과 세단, 왜건, 쿠페, 컨버터블 등 차량 형태를 세분화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려는 시도는 BMW가 수입차 판매 1위 브랜드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했다.
폭스바겐 골프(11.2%)는 4위에 올랐다. 골프는 지난 1월 신차 시장에서 준중형 모델로서는 유일하게 수입차 베스트셀링카 10위권에 들며 선전했다.
일본차는 렉서스 IS(4.2%), 도요타 프리우스(2%), 혼다 시빅(1.1%), 닛산 큐브(0.9%) 순으로 나타났다. 비중을 모두 합하면 8.2%에 불과해 독일차와 비교하면 매우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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