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030200)는 포유앤포미와 함께 오는 12일부터 30일까지 `티셔츠 기적` 캠페인을 공동으로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월드컵 응원에 쓰인 붉은 티셔츠를 기증받아 일교차로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을 위해 활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KT는 전국 2800여 개 쿡쇼대리점과 KT프라자에서 종류와 상관없이 붉은 티셔츠를 기증받을 계획이다. 모인 티셔츠는 콩고, 알제리 등 아프리카와 몽골, 인도 등 아시아 지역의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보내질 예정이다.
KT 남규택 전무는 "이번 남아공월드컵의 마지막까지 국민과 함께 하고 세계화합의 월드컵 정신을 이어가자는 취지에서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다"며 "전국 곳곳에 있는 쿡쇼대리점과 KT프라자를 활용해 이번 캠페인을 전국민적인 행사로 만드는데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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