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경, 이혼 후 첫 뮤지컬 나들이…관객들에게 위로받다

 
[노컷뉴스 제공] 뮤지컬 '킹 앤 아이', '클레오파트라', '넌센스 잼보리', '맘마미아' 등 무대에서 맹활약하고, 지난해에는 MBC 드라마 '태왕사신기', 시트콤 '크크섬의 비밀' 등에 출연하는 등 무대와 브라운관을 종횡무진하던 배우 김선경이 무대로 돌아온다.

지난해 이혼의 아픔을 겪으며 한동안 공백기를 가진 김선경은 모노 뮤지컬 '당신도 울고 있나요?'로 관객들에게 가까이 다가선다.

김선경은 이 작품의 원안과 대본을 직접 맡아 여성과 남성, 서로 다른 관점의 사랑과 이별, 상처를 어루만져주는 역할을 한다. 그런 의미에서 치유(治癒) 모노뮤지컬이라 이름붙였다.

극중 라디오DJ로 등장하는 김선경은 여러 개의 다양한 사연을 소개하고, 다양한 드라마를 통해 관객과 함께 울고 웃으면서 공감대를 형성한다.

작품은 사랑하는 이들과의 이별로 모든 상황에서 벗어나고 싶어 어느 순간 숨어버릴 수밖에 없었던 그녀가 이제 힘겨운 자신의 상처를 관객들에게 이야기하려 하는 현실적인 상황과 맞닿아 있다.

관객들과 소통하고 공감하며 치유하는 김선경의 치유(治癒) 모노 뮤지컬드라마 '당신도 울고 있나요?'는 오는 9월8일~10월31일대학로 예술마당 3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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