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유진그룹은 전날 홍콩 현지에서 'Korea CE Holdings(Netherlands)B.V'와 하이마트를 1조9500억원에 인수하는 지분양수도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현재 유통사업을 영위하는 국내 최대 그룹은 롯데로 지난해 유통 부문에서 약 14조1700억원의 총매출액(자체 집계)을 기록했다.
롯데에 이어 신세계(11조7000억원), 현대백화점그룹(6조원), 삼성테스코(5조4000억원), GS그룹(5조700억원)이 2~5위를 차지하고 있다.
하이마트는 6위 이랜드그룹(4조3000억원)보다는 작지만, 농협유통(1조6000억원), 애경그룹(1조2900억원), 한화그룹(1조2500억원)보다 크다.
이어 "물류부문 계열사를 통해 물류비를 절감함과 동시에, 든든한 대주주로서 하이마트의 성장을 위한 사업계획을 수립할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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