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 워' 개봉 첫날 40만...올해 한국영화 중 최고 수치

  • 등록 2007-08-02 오전 11:33:14

    수정 2007-08-02 오전 11:34:10


[이데일리 박미애기자] 심형래 감독의 영화 '디 워'가 개봉 첫 날인 1일 40만 명이 관람해 기대 이상의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디 워' 배급사 쇼박스 관계자는 2일 오전 "정확한 숫자는 집계해 봐야 하지만 대략적인 추산에서 개봉 첫 날 40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디 워'는 전국 500개 상영관을 확보했고, 개봉전 맥스무비, 인터파크 등 각 온라인 예매 사이트에서 예매율 1위를 기록했는데 이런 수치가 그대로 관객수로 이어지고 있다는 것.

개봉 첫 날 40만 명으로 '디 워'는 이로써 올 해 개봉한 한국영화 중 개봉 첫 날 가장 많은 관객수를 기록하게 됐다.

지난해 한국영화 최고의 흥행 기록을 세운 영화 '괴물'은 개봉 첫 날 45만명을 동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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