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전설리기자]
SK텔레콤(017670)이 오는 9일부터 `KBS 프리미어 영화`를 휴대폰 멀티미디어 서비스 `준(June)`을 통해 5주간 매주 한편씩 상영한다.
KBS 1TV를 통해 방영중인 `KBS 프리미어 영화`는 해외에서 작품성과 상업성을 인정 받은 국내 미개봉작을 방영하는 시리즈로 휴대폰 `준`은 물론 단성사에서도 함께 개봉된다.
5편의 영화는 `머시니스트`, `퍼펙트 크라임`, `브라더스`, `알츠하이머`, `하와이 오슬로`로 해외 영화제에서 수상했거나 출품됐던 작품들. 특히 `머시니스트`는 국내 흥행작인 `이퀼리브리엄`의 주연을 맡았던 그리스챤 베일이 주연을 맡은 영화로 스페인 시체스 영화제에서 남우 주연상을 수상했으며 `브라더스`도 토론토 영화제 국제 비평가 협회상과 선댄스 영화제에서 관객상을 수상했다.
SK텔레콤은 이번 서비스에 대한 고객들의 반응을 살펴 8월 이후 2차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준`을 통해 `KBS 프리미어 영화`를 보면 통화료 외에 1500원의 정보이용료가 별도 부과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