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마켓플레이스 기획, 구축 및 운영 컨설팅 전문업체인 이노마켓이 국내 최초의 패션부자재 e-마켓플레이스인 패션체인지(FashionChange.com)를 오픈하고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패션체인지는 단추, 지퍼, 실, 안감, 패드, 심지, 라벨, 레이스, 테이프, 훅, 디스플레이 용품 등 광범위한 패션부자재에 대한 컨텐츠를 갖추고, 자사의 B2B 전자상거래 솔루션인 SCOSI-BAS로 회원사가 요청할 경우 그 회사의 업무 프로세스에 따른 솔루션을 제공,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효율적으로 통합되는 전자상거래가 이루어지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패션체인지 사이트는 패션부자재 디렉토리 서비스, 카다로그 제작, 검색엔진, 디자인 공동작업, 패션업계 정보 등의 컨텐츠를 제공함은 물론, e-커머스 부분에서는 24시간 고객주문접수, 온라인 주문 추적 관리 서비스와 커뮤니티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제품별, 카테고리별, 셀러(판매자)별로 제품을 분류하고 있어 구매자가 쉽게 제품 검색과 주문을 할 수 있다.
한편 패션체인지는 지난달 28일~31일까지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된 세계 최고의 패션 전시회인 "매직쇼"에 참가, 프로세스 데모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등 패션체인지 사이트를 알리기도 했다.
또 업계의 낙후된 산업구조를 개선하고 국내 판매회사를 보호하며, 해외 구매자들의 거래를 촉진시키기 위해 10월 말 "한국패션부자재연감"을 출간하고 "한국 부자재 수출진흥 협의회"를 발족, 패션부자재 업계를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패션체인지는 현재 한글과 영어로 서비스하고 있으며, 올해 내에 일본어와 중국어 버전도 오픈할 계획이다. 또한 향후 5년 이내에는 전세계 최고의 토털 패션 e-마켓플레이스로 입지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이미 미국, 중국, 일본에 지사를 설립해 영업중이며, 내년에는 유럽으로 영업망을 넓힐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