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의에는 실리콘밸리의 벤처 관련 투자기관, 자산운용사, 기업 벤처캐피탈(CVC) 등 국내 금융기관의 투자 전문가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너럴 캐털리스트 파트너스(General Catalyst Partners)가 AI 분야 투자 전략을 소개했다. 지난 2000년 설립된 제너럴 캐털리스트는 총 운용자산(AUM)이 약 250억 달러에 달하는 실리콘밸리 대표 VC 가운데 하나다. 핀테크 기업 스트라이프(Stripe), 숙박 공유 플랫폼 에어비앤비(Airbnb) 등을 발굴해 초기 투자한 바 있다.
이어 제너럴 캐털리스트가 투자한 AI 분야 6개 유망 스타트업 경영진이 각사의 비전과 전략을 발표하고, 참석자들과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KIC는 벤처 및 스타트업 직접 투자를 확대하기 위해 2021년 샌프란시스코 사무소를 설립했다.
샌프란시스코 사무소는 실리콘밸리 현지에 진출한 국내 기관투자자와 미국 VC·스타트업 생태계 사이의 가교를 마련하기 위해 반기마다 국제금융협의체를 개최하고 있다.
KIC는 글로벌 금융 중심지 4곳(미국 뉴욕·샌프란시스코, 영국 런던, 싱가포르)에 해외 거점을 두고 있다. 현지에 진출한 국내 공공·민간 금융기관과 해외 투자정보를 공유하고,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