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1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강세 출발했다. 간밤 미국채 금리 흐름을 반영하며 국고채 금리도 일제히 하락 중이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간밤 4%를 하회한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아시아 장서 하락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 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마켓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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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9분 기준 3년 국채선물(KTB)은 전 거래일 대비 11틱 오른 105.06을, 10년 국채선물(LKTB)은 43틱 오른 114.13을 기록 중이다. 각각의 현물 금리 역시 2.6bp(1bp=0.01%포인트), 3.9bp 하락 중이다.
3년 국채선물 수급을 살펴보면 외국인 3835계약, 투신 346계약, 은행 303계약 순매수를, 연기금 529계약, 금융투자 4246계약, 개인 177계약 순매도를 보인다.
10년 국채선물은 외국인 319계약, 개인 127계약, 투신 130계약, 은행 380계약, 연기금 133계약 순매도를, 금융투자 1179계약 순매수 중이다.
이외 국고채도 일제히 금리가 하락 중이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민평3사 기준 국고채 5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4.1bp 내린 3.254%를 기록 중이다. 20년물은 3.2bp 내린 3.298%, 30년물은 3.5bp 내린 3.262%를 보인다.
아시아 장에서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3.2bp 내린 3.932%를 기록 중이다.
한편 전거래일 콜금리는 3.613%를, 레포금리는 3.60%를 보였다. 이날 콜 시장은 전날 한국은행의 4조5000억원 규모 환매조건부채권(RP) 매입으로 일부 유동성이 완화된 가운데 지준적수 부족 은행권 위주의 콜차입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