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5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간밤 미국채 흐름을 반영하며 약세 출발했다. 10년 국채선물은 50틱대 내리고 있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 10년 국채선물 5분봉 차트(자료=마켓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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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9분 기준 3년 국채선물(KTB)은 전 거래일 대비 15틱 내린 104.88을, 10년 국채선물(LKTB)은 58틱 내린 113.59를 기록 중이다. 각각의 현물 금리 역시 5.3bp, 6.4bp(1bp=0.01%포인트) 상승 중이다.
3년 국채선물 수급을 살펴보면 외국인 635계약, 은행 1160계약 순매수를, 금융투자 1861계약 순매도를 보인다.
10년 국채선물은 외국인 611계약, 개인 152계약, 투신 142계약 순매수를, 금융투자 1067계약, 은행 80계약 순매도 중이다.
이외 국고채도 일제히 금리가 상승 중이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민평3사 기준 국고채 2년물 금리는 5.4bp 오른 3.388%, 5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6.5bp 오른 3.322%를 기록 중이다. 30년물 금리는 4.1bp 오른 3.226%를 보인다.
장 중 아시아 장에서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4.00%를 기록하며 보합권이다.
한편 전거래일 콜금리는 3.391%를, 레포 금리는 3.40%를 기록했다. 이날 콜 시장은 당일지준은 마이너스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레포 시장은 월초 머니마켓펀드(MMF) 등 설정이 계속 늘어나며 풍부한 단기자금 유동성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