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 미국 증시는 기업들의 실적 발표와 함께 차익 실현을 하려는 투자자들의 움직임으로 하락장이 이어졌다. 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49.13포인트(0.73%) 내린 3만3699.88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6.36포인트(0.88%) 하락한 4081.50으로, 나스닥지수는 120.94포인트(1.02%) 떨어진 1만1789.58로 장을 마감했다.
수급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09억원, 537억원 순매도 중이다. 반면, 개인은 1409억원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에코프로비엠(247540)은 전 거래일보다 1.15% 오른 13만2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특히 최근 하이브(352820)가 에스엠(041510)의 경영권 분쟁에 참여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에스엠이 14.21% 오르며 시가총액 10위 안에 올랐다. 엘앤에프(066970), 오스템임플란트(048260), JYP Ent.(035900) 역시 강보합세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와 에코프로(086520), 카카오게임즈(293490)는 각각 1.50%, 2.04%, 2.16% 하락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