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원 아이씨엠 대표는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열린 ‘2022 국제골관절염학회(OARSI)’ 총회에 참가해, 퇴행성 골관절염 치료제 ICM-203 개발 현황을 발표했다.
최근 아이씨엠 연구팀은 아데노바이러스(AAV) 유전자치료제 ICM-203의 DMOAD 효능을 중대형 동물 비글견에서 입증했다. 이번 연구는 비글견 OA 모델에서 ICM-203의 관절강 주사를 통해 관절연골 재생, 활막염증 억제, 관절통증 완화, 보행기능 개선 등의 효과를 관찰하는 데 성공했다.
김대원 대표는 “이번 중대형 동물 실험을 통해 ICM-203의 안전성과 골관절염 근본치료제(DMOAD)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유의미한 성과가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국제골관절염학회 총회는 골관절염전문가들이 모여 골관절염에 대한 연구와 치료법을 토의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골관절염 행사다. 골관절염 관련 의료인과 제약/바이오 전문가, 규제기관 등이 참여해 골관절염에 대한 기초 및 임상 연구결과를 공유한다. 올해 국제골관절염학회 총회는 4월 7일부터 10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