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에어컨포유(aircon4U)는 자사 에어컨용 실내공기 살균 솔루션 ‘TRAS’가 기술개발제품 시범구매 업체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 (사진제공=에어컨포유) |
|
기술개발제품 시범구매 제도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우선구매 대상 기술개발제품의 구매를 활성화하고, 창업자의 원활한 판로개척을 위해 시행한다. 별도의 평가 절차를 통해 시범구매제품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1차 서류심사, 2차 발표 등 두 달여에 걸쳐 공공기관의 기술개발제품 구매 의사결정을 대행하기까지 엄격한 평가를 거치게 된다.
이러한 절차를 거쳐 선정된 TRAS는 기존 공기청정기보다 강한 풍량과 공간 살균으로 국내 유일하게 KTL(한국산업기술시험원)의 15분 부유 바이러스 저감 테스트에서 바이러스 살균 능력 98.1%를 인증받은 제품이다.
또한 제품 내 UV-C LED는 오존을 발생하지 않으면서 뛰어난 살균능력을 보이는 기술로, 오존과 프롬알데히드, 휘발성 유기화합물 TVOC를 분해해 새집증후군을 제거하는 데 효과적인 역할을 한다.
에어컨포유 관계자는 “조달청 벤처나라에 혁신 제품으로 지정돼 판매가 진행되고 있는 TRAS는 에어컨용 공기 살균기로 관련 특허와 각종 인증을 획득하며 공신력을 얻고 있다”며 “이러한 결과들을 토대로 현재 보다 업그레이드된 다음 버전도 출시를 앞두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