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조해영 기자] 사학연금은 오미크론 확산 등 코로나19의 지속적인 악화와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중소기업을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사학연금 보유센터의 임대료 50% 인하를 내년 6월까지 연장한다고 31일 밝혔다.
| 사학연금 나주사옥 (사진=사학연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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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학연금은 코로나19 피해가 길어지면서 임차인 고통분담과 상생협력 차원에서 올해 연말 종료 예정이었던 센터의 임대료 50% 인하를 재연장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3월부터 2022년 6월까지 발생하는 임대료 연체료율도 5%를 적용한다.
이번 임대료 인하 적용대상은 사학연금이 보유하고 있는 대전센터와 부산센터 2곳에 입주한 19개 중소기업·소상공인 사업자로, 사학연금은 임대료 감면 조치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임차인의 경제적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명현 사학연금 이사장은 “오미크론 변이 확산 등 코로나19의 악화로 운영시간 단축 등으로 인해 영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 임차인의 지원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고자 임대료 인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게 됐다”며 “입주사의 임대차 유지 및 경제적 부담 완화에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