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독서 플랫폼 밀리의 서재는 J.R.R. 톨킨의 판타지 소설 ‘반지의 제왕’ 시리즈(전 3권)와 ‘호빗’의 60주년 기념판 완역 개정본(아르테 펴냄)을 1일부터 서비스한다.
| 밀리의 서재 ‘반지의 제왕’ ‘호빗’ 60주년 기념판 완역 개정본 서비스(사진=밀리의 서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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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서비스하는 ‘반지의 제왕’과 ‘호빗’은 지난 2월 정식 출간한 전면 개정판이다. 예약 판매가 시작된지 이틀 만에 초판 3000세트가 모두 팔려 화제가 되기도 했다.
개정판은 톨킨의 번역지침을 반영해 500개 이상의 고유명사를 개정해 원작을 생생하게 구현했다. 1991년 국내 첫 번역에 참여한 번역자 3명을 중심으로 실제 ‘반지의 제왕’ 팬 5명도 교정 작업에 참여해 새 번역본을 만들었다.
밀리의 서재는 ‘반지의 제왕’과 ‘호빗’을 정식 서비스하기에 앞서 ‘작가특집’ 코너를 통해 현대 판타지 문학의 아버지로 일컬어지는 J.R.R. 톨킨과 그의 대표작에 대한 이야기를 소개하며 기대를 모았다.
이성호 밀리의 서재 백만권팀 팀장은 “모두가 인정하는 현대 판타지 문학의 대작 ‘반지의 제왕’과 ‘호빗’의 전면 개정판이 주는 감동을 밀리의 서재에서도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두터운 팬층을 자랑하는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들을 더욱 활발하게 서비스해 독서의 재미를 극대화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