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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가 입수한 ‘해피플러스 주간 현황보고서’(2007년 9월 25일 자, 이하 주간보고서)에 따르면 유명 가수 아내인 A씨는 신천지 79기 수료자로 확인됐다.
이 주간보고서는 신천지 위장 포교시설인 ‘센터’ 양모 강사가 총회에 보고한 내용이다.
양 씨는 보고서에서 “이번에 79기로 수료한 A집사(가수 아내)를 서초 교육관 사명자로 추천한다”며, “A집사는 주변의 공인들(정치인, 연예인)의 인맥이 다양한데 그들을 인도하기 위해서는 서초 교육관이 가장 적합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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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에서 사용하는 ‘초등’, ‘중등’, ‘고등’은 신천지가 성경을 왜곡하는 ‘비유풀이’교리 교육과정을 뜻한다.
또한 보고서에서는 검사 이름도 등장했다.
보고서에서는 “한 교사가 C 부장검사를 9월 4일부터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주 5회 ‘초등’을 영어로 가르치고 있다”고 적혀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신천지대책전국연합 엄승욱 총무는 “신천지는 연예계쪽 명단을 별도로 관리하고 있다”며 “수사 권력을 두려워하기때문에 검찰, 변호사들도 포섭해 별도로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