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처셀(007390)은 5일 바이오스타 줄기세포기술연구원은 자가지방 줄기세포 정맥 투여와 발암성 사이에 연관이 없음을 확인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사람에서 정맥 내 줄기세포 투여와 암 발생 여부의 상관관계에 관해 임상적으로 장기간 추적한 최초 사례다.
연구 논문은 ‘배양된 사람 자가지방 줄기세포의 다 회 투여가 암표지자 수치에 미치는 영향 연구’라는 제목으로 국제의학학술지 ‘Journal of Clinical Case Reports’에 게재됐다.
이번 연구는 2010~2013년 사이 바이오스타 줄기세포기술연구원의 기술로 배양한 자가지방유래 중간엽 줄기세포를 일본의 의료기관에서 다 회에 걸쳐 총 10억 셀 이상 정맥 내에 투여한 환자 460여 명을 대상으로, 줄기세포 투여 이전에 채취 및 보관한 혈액과 투여 완료 후 2016년 채취한 혈액 내 종양표지자 수치를 비교해 환자별로 3~6년간의 변화를 추적했다.
라 박사는 “지금까지 일부에서 제기해 온 줄기세포 투여 시 암 발생 가능성에 대한 안전성 문제가 이번 연구로 불식될 것으로 판단한다. 최소한, 우리 기술로 배양한 줄기세포는 암 발생 가능성에서 안전하다는 결과를 인정받아 기쁘다”라며, “이번 결과는 일본에서 추진 중인 알츠하이머병 치료 승인에 중요한 안전성 자료로 제출하여 2월 내로 승인을 받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