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호 SKT 사장, CES서 개방·협력 통한 생태계 확산 본격 행보

5G 선도 기업과 협력 방안 논의
자율주행차·AI·스마트홈·IoT 강소 기업 방문
  • 등록 2017-01-06 오전 9:26:22

    수정 2017-01-06 오전 9:26:22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박정호 SK텔레콤(017670) 사장은 세계 최대 ICT박람회 ‘CES 2017’에서 혁신 기업들의 부스를 집중 방문해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등 ICT 생태계 확산을 위한 본격적 행보에 나섰다.

박 사장은 5일(현지시간) 세계 최초 5G 상용화를 위해 삼성전자, 인텔, 에릭슨, 퀄컴 등 5G 선도기업들의 부스를 방문, 전방위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단말, 장비, 서비스 개발 등 5G 세계 최초 상용화를 위한 협력 수준을 높이고 새로운 ICT 생태계 구축 방안에 대해 다각적인 협의를 했다.

6일에는 자율주행차·인공지능(AI)·로보틱스 등 혁신적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의 부스가 모인 ‘테크웨스트(Tech West)’ 전시장을 두루 살피는 등 기업 규모와 관계없이 혁신적인 역량과 기술을 가진 업체들을 방문해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테크웨스트 내 ‘샌즈액스포’에는 비빈트(Vivint·스마트홈), 세븐 드림스(Seven Dreamers), 퓨처로봇(Future Robot·로보틱스), 슬립넘버(Sleep Number·헬스 및 웰니스) 등 미래 기술 관련 강소 기업들이 부스를 마련한 곳이다.

이외에도 박 사장은 세계적 AI·VR/AR·스마트홈 등 기술력을 가진 강소 기업들의 부스를 방문해 자율주행차, 인공지능 기술 협업 및 스마트홈 생태계 확장에 대해서 협의할 계획이다. 또 혁신적인 사물인터넷(IoT) 기업도 방문해 IoT 산업의 성장 전략과 관련 생태계 조성을 위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박 사장의 이러한 행보에는 새로운 ICT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서 각계 각층과 소통하고 협업해야 한다는 박 사장의 경영 방침이 담겨 있다고 SK텔레콤 측은 설명했다. 박 사장은 “혼자서는 1등 할 수 없다”며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서는 상호 개방과 협력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5일(현지시각) 개막한 ‘CES 2017’에 차려진 삼성부스에서 SK텔레콤 박정호 사장과 삼성전자 고동진 무선사업부 사장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SK텔레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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