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공정 성장, 국민 성장, 동반 성장, 더불어 성장, 소득주도 성장 등은 경제를 살려낼 수 없다. 이런 것이 경제를 살려낸 사례는 세계사에서 단 하나도 없다”고 비판했다. 공정성장은 안철수 전 대표, 국민성장은 문재인 전 대표, 동반성장은 정운찬 전 총리, 더불어성장과 소득주도 성장은 더불어민주당의 경제정책이자 성장론이다.
유 의원은 “오히려 경제위기나 경제파탄을 초래한 사례는 부지기수이다. 1930년대에 프랑스 경제를 파탄지경에 빠뜨렸던 인민전선의 정책은 그런 대표적인 사례 중 하나이다. 따라서 위와 같은 것들을 내세우는 정치인이 경제를 살려내겠다고 나서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꼬집었다.
세계의 경제정책을 검토해 우리나라에 맞는 정책을 수립하자고 제안했다. 유 의원은 “세상사의 소중한 것은 모두 피땀 흘리고 인내해야 얻어지듯이, 경제를 살려내는 일도 마찬가지이다. 경제를 살려낼 정책도 피땀 흘리고 인내해야 비로소 찾아질 수 있다”며 “세계사에서 성공했던 정책과 실패했던 정책을 모두 검토해 우리 실정에 맞도록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 유성엽 "증인채택·자료제출 거부, 불성실한 증언..국감 못해먹겠다"
☞ [국감]유성엽 "잇따른 스포츠토토 비리..근본적인 대책 필요"
☞ [국감]유성엽 "불법도박시장 170조 추정..관리감독 예산은 2억"
☞ 유성엽 "與 미르·K스포츠재단 증인 채택 방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