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는 7일 “김 구청장이 정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법원으로부터 800만원을 지급하라는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받았다”고 밝혔다.
정 전 아나운서는 지난 1월 19일 자신의 트위터에 “서울시장, 성남시장, 노원구청장 외 종북성향의 지자체장들 모두 기억해서 내년에 있을 지방선거에 반드시 퇴출해야 합니다. 기억합시다”라는 글을 올려 논란을 일으켰다.
김 구청장은 “정씨 측의 진정한 사과가 없었기 때문에 최종 사법부의 판단을 받을 수 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한편 정 전 아나운서가 김 구청장을 상대로 제기한 반소에 대해서 재판부는 기각 결정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