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신의면 황금성리 해수욕장 22일 개장

  • 등록 2012-06-19 오후 12:31:00

    수정 2012-06-19 오후 12:31:00

[신안=뉴시스] 전남 신안군은 전국 최대규모의 천일염 생산지역인 신의면의 황금성리 해수욕장이 오는 22일 개장한다고 19일 밝혔다.

황성금리 해수욕장은 길이 180m, 폭 80m의 고운 모래사장이 펼쳐져 있고, 모래사장 뒤편에는 해송이 우거져 있으며 주변에는 낚시하기 좋은 포인트들이 많다.

▲ 신안 신의 황금성리 해수욕장 (사진=신안군 제공)

또 굴암 낙조전망대까지 12㎞에 이르는 등산코스는 아름다운 해안선과 보석같은 섬들을 바라보며 등산을 즐기기에 제격이다.

노은에서 구만까지 임도가 개설돼 일출과 일몰을 바라볼 수 있어 해수욕장을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또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신의면은 관광객들을 맞이하기 위해 몽골텐트와 벤치, 정자 및 데크 보수 등 편의시설을 정비하고 주변 풀베기 및 가지치기 작업, 쓰레기 수거 및 해양정화 활동 등을 전개했다.

신의면 관계자는 "해수욕장 지정 이후 5년동안 5만여명이 다녀갈 정도로 주변경관이 수려하다"면서 "올 여름 이상고온 현상으로 때이른 무더위가 찾아오면서 더 많은 방문객이 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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